The changes in the approach to mental health

우울증이나 기분장애를 병으로 인식하는 것은, 치료법에 제한을 둡니다.

모든 것은 약으로 치료해야된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사람들은 정신 건강 문제를 ‘병’ 또는 ‘장애’로 간주하며, 이를 겪는 사람들은 ‘환자’로 분류되어 치료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물론 정신과 약물 치료는 많은 사람들에게 실제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늦지않은 치료를 제때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정신건강에 대해 다른면으로 접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울증, 강박장애, 불안장애는

인간이 불완전한 존재로서 복잡하고 신비로운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물론, 기질적인 정신질환인 정신분열증이나 자폐증은 병으로 분류될 수 있지만, 그 외의 정신적 어려움들은 우리가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하는 중요한 신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마치 아이가 불편하면 울듯이, 우리가 겪는 우울, 불안, 초조, 강박, 수면장애 등의 고통은 피로나, 배고픔, 또는 현재의 나의 상태가 행복하지 않아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들은 병이 아니라,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이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을 수 있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통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고통에 정면돌파하는 것입니다.

문제에 압도당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선에서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정면으로 맞서서 해결책을 찾는 것입니다.

내 마음이 어디에서 고장이 나기 시작했고,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

집중하는 것이 최선일것입니다.

Recognizing depression or mood disorders as diseases limits treatment options. It creates the mindset that everything should be treated with medication. People tend to view mental health issues as "diseases" or "disorders," and those who experience them are categorized as "patients," becoming the subject of treatment. While psychiatric medications do help many people, receiving timely treatment is undeniably important. However, we need to approach mental health from a different perspective.

Depression,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and anxiety disorders are signals that humans, as imperfect beings, have a complex and mysterious mental world. Of course, organic mental disorders like schizophrenia or autism can be classified as diseases, but other mental challenges should be viewed as important signals that require self-reflection. Just as a child cries when uncomfortable, the distress we experience through depression, anxiety, restlessness, obsession, and sleep disorders can stem from exhaustion, hunger, or simply the fact that we are not happy in our current state.

These emotions should not be seen as diseases, but as part of life, and we should use them as opportunities for self-reflection. The most important thing is not to avoid suffering, but to face it head-on. It’s not about being overwhelmed by problems, nor compromising at a superficial level, but confronting them directly and finding solutions. The best approach is to focus on where the issue in your mind began and how it has developed over time.